◎유럽·러군 주둔도 용인【카이로=연합】 미국은 시리아와 이스라엘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화협정 테두리 안에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두 나라 접경에 미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제시해 시리아의 수락을 받았다고 시리아 고위관리가 6일 밝혔다.
중동평화회담 시리아 대표단 대변인은 이날 게재된 카이로 신문들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신문은 미 행정부가 이츠하크 샤미르 전 이스라엘 총리집권때부터 이미 이같이 제의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시리아가 양국 국경에 미군 또는 유럽병력이 주둔할 경우 이에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 그간 중동평화 정착노력을 주도해온 점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군이 배치되는 데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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