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삼척 등 5개 MBC 지방계열사 노조가 지난 2일 서울MBC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항의,제작거부를 시작한데 이어 강릉 광주 대전 등 8개사 노조도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또 포항·원주노조는 이날 하오6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6일부터 파업키로 결정했다.
부산MBC 노조는 이날 상오 9시30분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동조파업안을 부결시켰으나 보도국 기자들은 하오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MBC사측은 송출부서 조합원들이 6일부터 파업에 가담키로 결의함에 따라 4일밤 대책회의를 갖고 남산 관악산 송신소 소속 비조합원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마련했다.
회사측은 또 25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었던 올 신입사원 모집계획을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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