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국방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상임위별 간사를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위활동에 들어갔다.국회는 오는 7일까지의 상임위 활동에서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국정감사 대상기관 선정 및 계획서 작성을 마친뒤 8일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국감대상 기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감대상 기관 선정 문제를 둘러싸고 민자당은 지방의회가 구성된 만큼 지방자치단체는 감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국민당은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 사무에 대해서는 유관상임위간 합동감사반을 편성,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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