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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경 근무지 이탈/10대 2명 성폭행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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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경 근무지 이탈/10대 2명 성폭행 기도

입력
199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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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근무지를 이탈,여고생과 새벽 출근길의 여공원을 잇달아 성폭행하려한 서울경찰청 지하철 수사대 제1지부대 신촌출장소 소속 장철수경(24·서울 서초구 방배동 782)을 강간치상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장 수경은 지난달 29일 상오 5시5분께 동료의경 2명과 술을 마신뒤 근무지로부터 5백여m 떨어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9의 149 앞길에서 집밖에 있는 화장실을 가던 신모양(16·K여고 1)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깨진 유리병으로 3차례 찔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

장 수경은 이어 50m쯤 달아나다 출근을 위해 골목길을 내려가던 권모양(19·공원·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을 넘어뜨리고 성폭행 하려다 권양이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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