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대 조사비만어린이가 늘어나면서 지방간·동맥경화·고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당뇨병 등 어린이 성인병이 급증하고 있다.
순천향의대 소아대 이동환교수(44)가 최근 서울시내 초·중·고생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92년도 서울시내 초·중·고생 비만도 조사」에 의하면 남학생의 17.2%,여학생의 14.3%가 비만증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84년의 남학생 9%,여학생 7%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며 88년의 15.4%와 9.5% 보다도 급격히 불어났다.
특히 국교생의 경우는 중·고생의 비율보다 훨씬 높은 약 24%의 비만율을 보여 가정과 사회의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