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4일 일본 야마가타(산형)현 덴도(천동)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추계대회 개막식에서 일왕의 축사도중 한 청년이 일왕을 향해 연막탄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하오 2시40분께 일왕이 축사를 시작한 직후 관람석 앞에 있던 20∼30대로 보이는 한 청년이 불이 붙은 연막탄을 들고 갑자기 앞으로 뛰어 나오면서 일왕 부처가 있는 로열석을 향해 던졌으나 연막탄은 5m앞의 관람석에 떨어졌다.
이 사건으로 일왕 부처와 관람석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일왕은 예정대로 축사를 했다.
이 청년은 즉시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으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다.
경찰은 이 청년이 이번달말로 예정된 일왕의 방중을 반대,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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