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파운드화의 환율을 한달간 자유로이 햐향조정하는 것을 허용받는 새로운 조건하에서 유럽환율조정체계(ERM)로 복귀하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재무부 관리들이 밝혔다.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3일 영국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유럽공동체(EC) 리언브리튼 부의장이 2일 메이저 총리에서 새로운 「신축성 있는 제도」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튼의 새 제안은 파운드화가 6%의 「목표 범위내」에서 환율조정이 가능하나 파운드화가 대폭락한 지난달 16일의 「검은 수요일」과 같이 심한 투기가 외횐시장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현 제도와 다르게 목표 범위를 벗어나도 자유로이 하향조정되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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