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노동조합연맹은 3일 하오 4시 서울 송파구 석촌동 연맹사무실에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도시 공동임금교섭 대책위원회를 열고 서울택시 임금협정의 무효화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0시를 기해 6대 도시에서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전국택시노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당국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에 대해 ▲민자당이 제안한 택시광고사업 등 택시제도 개선안의 즉각실시 ▲서울택시 임금협정 무효화 및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 ▲6대 도시택시 노사공동교섭 등 3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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