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공산당 총서기 강택민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 정치보고를 통해 「사회주의 성향」 또는 「자본주의 성향」 등의 속박을 받지않고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대담하게 이용하고 선진 경영방식과 관리방법을 과감하게 흡수할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경의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강택민의 정치보고는 또한 개혁·개방의 심화확대와 사상의 해방 등 등소평이 제시한 중요한 개념을 강조하고 중국이 서방국의 자금과 기술을 이용하고 세계 여러 자본주의 발달국의 선진경영 방식과 관리 경험을 흡수하여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건설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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