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란 콘트라 사건에 대해 자신이 인정하고 있는 것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이스라엘의 1급 기밀서류에서 드러났다고 이 서류를 검토한 2명의 소식통이 2일 밝혔다.이 서류는 당시 이스라엘의 총리 보좌관 이었던 아미르남 니르(사망)의 진술을 담고 있는 것으로 니르가 지난 1986년 7월29일 예루살렘의 킹 다윗 호텔에서 당시 부통령이었던 부시 대통령에게 제공한 브리핑 내용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이 기밀서류가 부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밝힌 것보다 이 사건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지난 주 리처드 세코드와 하워드 데이처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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