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우리나라 첫인공위성 「우리별1호」가 개천절인 3일낮 12시49분 우리말 방송에 성공했다.지난 8월11일 발사돼 궤도진입 53일째를 맞는 「우리별1호」는 이날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위성 우리별 1호에서 우리말 방송을 보내드립니다』라는 개시멘트를 시작으로 조병화시인의 축시 「또 한번의 개천」,서울전농국교 5년 강영이양의 편지,노태우대통령의 메시지 들을 3분43초동안 지상에 송신했다.
「우리별1호」는 이날 상오 8시53분과 상오 10시47분께도 우리말 방송을 송신할 예정이었으나 위성내 주컴퓨터에 실린 음성정보자료처리 프로그램의 일시적인 작동불량으로 실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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