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회합 및 불고지)혐의로 구속된 장기표(47) 조무하씨(42) 부부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2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날 심리에서 장씨는 북한의 장관급 고위공작원인 이선실(70·여)과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간첩인 줄은 몰랐으며 북한도 자신과 민중당이 반북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은 나와 민중당을 음해하려는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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