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한전·포철 등 국민주와 저가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36포인트 오른 5백13.1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12만주로 전날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여전히 부진했다.개장초에는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주가가 약보합을 보였으나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가담,전장 중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상승은 외국인 투자가 이달부터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한전·포철주가 오랜만에 활발한 거래속에 큰 폭으로 올라 장세를 주도했다. 1만원 미만의 저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거래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무기력한 장세를 탈피하지는 못했다. 철강 운수 장비 목재 종이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음식료 수상운송 증권 등은 떨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