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2만㎞ 40일간 횡단【런던=원인성특파원】 대우국민차 티코와 다마스가 1일 하오 런던의 그리니치천문대를 출발,유럽과 아시아대륙을 횡단하는 2만㎞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국일보사와 대우국민차가 주최하는 『국민차 대륙횡단 대장정」에 참가하는 일행 4명은 1일 하오(현지시각) 세계표준시의 기점인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앞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갖고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관통,서울에 이르는 긴 여행길에 올랐다.
장정에 참가하는 정문건(47·재영 화가·자동차여행가) 배한성(47·성우) 조성국씨(37·사진작가)와 동행취재하는 한국일보 사회부 장인철기자 등 4명은 8백㏄급 대우국민차 티코와 6인승 승합차 다마스에 나눠타고 첫 경유지인 프랑스로 향했다. 일행은 도버해협을 배편으로 건너 프랑스에 도착한 뒤 독일 체코 폴란드 중부 시베리아 몽골 중국을 경유,천진에서 선박편으로 인천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유라시아대륙을 40여일간에 걸쳐 횡단할 계획이다.
대장정일행은 지난달 20일 서울 한국일보사 주차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차량과 함께 항공편으로 런던에 도착,차량등록과 보험 등 장정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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