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기자】 국민당 창영군지구당(위원장 구자호)이 대선을 앞두고 울산 현대중공업에 선심성 관광을 주선,구경갔던 지역주민 86명중 40여명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앓아 이중 9명은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2일 주민 황종규씨(59·창영군 길곡면 마천리) 등에 의하면 지난달 28일 상오 7시30분께 길곡면과 인근 대지면 주민 86명이 국민당 주선으로 울산 현대중공업 시찰을 떠났다는 것.
주민들은 현대중공업에 도착,국민당지구당에서 제공한 도시락 닭고기 등을 먹은후 이날 하오 8시30분께 돌아와 30여명이 고열과 복통·구로와 설사증세를 보여 창녕시 부곡면 보성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중 20여명은 계속 고열과 복통증세를 보여 창녕읍 왕산병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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