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과세방지」도 내년초 매듭”/정부 당국자 밝혀한중 양국은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빠르면 이달말 항공협정을 체결하고 이중과세방지 협정체결도 내년초까지는 매듭짓기로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양국은 빠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다음달중에 서울에서 제2차 한중 항공회담을 열고 항공협정 체결문제를 매듭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국이 수교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측이 항공협정 체결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서울에서 열리게 될 제2차 항공회담에서는 그동안 쟁점이 됐던 관제이양점 및 복수노선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문제와 관련,『양국간 경제체제가 달라 과세문제에 합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최근 양국간 투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협정체결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실무자간 협의를 꾸준히 진행,늦어도 내년초에는 협정체결 문제를 매듭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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