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일 공무원들을 통해 부정여권 발급을 알선해준 현프로덕션 대표 양옥화(42·여·서울 강동구 성내동 516의 12) 안건씨(51·식당업·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아파트)와 컴퓨터단말기를 조작,부정여권을 발급해준 외무부 여권과 직원 노석영씨(36·8급) 등 3명을 여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양씨 등이 이미 구속된 여권브로커 김기웅씨(29)에게 건당 1백60만∼2백만원씩의 수고비를 주며 부정여권 발급을 부탁하고 김씨는 다시 경찰청 외사2과 안홍태경위(38)를 통해 외무부 직원 노씨에게 부정여권 발급을 청탁한 사실을 밝혀내고,지난달 30일 사표를 낸 안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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