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연일 줄어들며 주가가 보합권에서 옆걸음질을 쳤다.30일 주식시장에서는 매수 매도세력이 모두 관망자세를 보여 거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과 거의 변동없는 5백13.8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백만주 감소한 1천1백59만주였다.
개장초에는 연 3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어 강세를 보였으나 매수세가 갈수록 사라지며 주가는 약보합세에서 장이 마감될 때까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그룹의 합병설이 나돈 대유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중소형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1차금속 건설 수상운송증권 등이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떨어졌다. 자사주펀드 가입설이 나온 포철 한전 등 국민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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