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의 신속대응군이 2일 독일 북부의 빌레펠트시에 사령부를 두고 공식발족한다.이에따라 영국 국방부는 29일 제2차대전 종식이후 점령군으로 독일에 주둔시켜온 영국군을 해체,재편해 2일 발족하는 나토 신속대응군 휘하로 편입시킨다고 발표했다.
나토 16개 가맹국중 12개국 군대로 편성되는 신속대응군은 2일 영국군의 편입으로 공식발족된후 오는 95년까지 20만명의 병력을 확보,부대편제를 완료하고 완전한 실전배치 태세로 들어간다.
영국은 신속대응군에 2개 사단과 1개 공수여단 등 5만5천명의 병력을 파견키로 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속대응군 사령관도 제레미 매켄지 영국군 중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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