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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여부·운영문제등 논란/선거방송 기준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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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여부·운영문제등 논란/선거방송 기준안 토론

입력
199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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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실시될 대통령선거의 보도원칙과 기준을 제시할 「선거방송에 관한 방송위원회 기준(시안)」에 대한 1차 토론회가 방송위원회 주최로 정당대표,관계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토론자들은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기준안이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불편 부당성을 강조한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관련사항과 운영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 대표로 참석한 이부영의원은 방송위측의 기준안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특히 뉴스보도에서 후보자의 소속정당 의석수와 정치적 비중을 고려해 방송시간을 방송사 자율에 맡긴 조항은 형평의 원칙을 무시한 편파·왜곡보도를 인정하는 근거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방송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에서 방송사 자율권을 강조한 기준안의 일반원칙에는 동조하나 편파방송시비를 빚고 있는 현재의 방송풍토와 관권개입 등 보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공정성 보도원칙을 수립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당 대표로 나온 봉두완 전 의원도 기준안의 악용소지 부분을 지적하고 공정보도를 위한 관련법규개정,방송사 간부의 중립인사 교체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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