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X서92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 92)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82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여섯번째를 맞는 올해 전시회에는 해외 28개국 1백53개 업체와 국내 3백69개 업체 등 29개국 5백22개 업체와 단체가 참가,10월5일까지 수출입상담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예년과 달리 1백49개 지방중소기업을 위한 지방관과 25개 중소기업 공동관을 별도로 마련,지방업계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관으로 국내 35개 업체가 농수산물 수출전시장을 열어 본격 개방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농수산물 분야의 수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중에는 서울 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와 서울국제완구박람회가 함께 열려 4천여명의 해외 바이어 등 총 5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참가업체는 미국 일본은 물론 루마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등 동구국가 및 최근 국교를 단절한 대만까지 참석,눈길을 모으고 있다. 체코와 일본 이란 말레이시아 등은 국가관으로 구성,자국의 상품선전과 함께 풍물 특산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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