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오는 10월1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고 이인모씨 문제해결방안과 이산가족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으로 29일 알려졌다.이날 접촉에는 남북교류 협력분과위의 우리측 임동원위원장과 북측 김정우위원장,고위급회담의 우리측 이동복대변인과 북측 안병수대변인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이산가족 고향방문사업의 정례화 ▲판문점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동진호 납북 선원 12명 송환 등을 전제로 이씨의 대북 송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또 지난 8월로 예정됐다 무산된 노부모 교환방문 및 예술단 교환사업의 무조건 재개를 북측에 촉구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