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중 양국은 이번주 북한도 참여하는 동북아지역 개발을 위한 3각 경제협력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노태우대통령이 중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북경발 특파원 기사에서 4일간의 노 대통령 중국방문 마지막에 이 계획의 윤곽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이번 노 대통령의 방중이 『매우 중요한 업무수행을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한국관리를 인용,이같이 보도하면서 북한이 3각 협력제의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분명치 않지만 소련과 동구사회주의 정부의 붕괴로 북한은 별다른 선택의 길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한 한국관리가 『우리는 북한이 노선을 바꾸어 새로운 경제협력계획에 적극 참여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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