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27일 교통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1.5㎞를 달린 오세일씨(31·서울 성동구 행당동 284의51)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오씨는 이날 상오 8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재개발아파트 공사장 앞길에서 서울7 더9971호 5톤트럭에 시멘트 2백부대를 싣고가다 과적차량을 단속하던 서울 방배경찰서 교통과소속 최익선경장(37)이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자 최 경장을 왼쪽 문에 매달고 그대로 달린 혐의다.
서울 송파경찰서도 이날 무면허로 차를 몰다 적발한 교통의경을 차에 매달고 질주,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안모군(18·K고 3년·서울 성동구 자양2동)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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