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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경비원 살해/금품 빼앗아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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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경비원 살해/금품 빼앗아 달아나

입력
199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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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성우기자】 대전 서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는 공사장 경비원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철구씨(53·노동·주거부정)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께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신진건설이 시공중인 배수관공사장 경비원 숙소에 침입,경비원 최수환씨(56·유성구 탑립동 379의1)를 각목으로 10여차례 때려 숨지게한 뒤 지갑 속의 현금 19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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