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양상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7일 하오 출국한다.노 대통령은 중국 방문기간중 28일 상오 북경 인민대회당 복건청에서 양 중국 국가주석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수교이후 두나라간 관계발전 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북한의 핵무기개발 저지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면
노 대통령은 이어 29일 하오 이붕 중국총리와 강택민 당총서기를 각각 면담하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뒤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30일 귀로에 상해에 들러 상해시장 주최오찬에 참석한뒤 상해 임시정부 건물을 둘러볼 계획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에는 37명의 우리측 경제인이 수행한다.
노 대통령의 중국방문 공식수행원은 이상옥외무,한봉수상공,김진현 과기처장관과 노재원 주중 대사,정해창 비서실장,이현우 경호실장,이필섭 합참의장,이진설 경제수석,김종휘 외교안보수석,김학준 공보수석,이병기 의전수석,최규완주치의,장선섭 외무부의전장,김석우 아주국장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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