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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시민대상 선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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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시민대상 선정(사고)

입력
199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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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김화홍씨/본상 최병문씨 황연대씨/장려상 윤희정씨 한종섭씨/특별 고 김홍기씨/시상식 29일 상오 11시 세종회관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시민대상 수상자가 결정했습니다. 한국일보 창간 35돌과 서울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89년 9월 제정된 서울시민대상은 매년 참되고 의로운 시민중의 시민을 찾아내 표창함으로써 건전한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귀감으로 삼기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 3회때와는 달리 대상수상자로 음지에서 일하면서 더 불우한 이웃을 도와온 우리 모두의 친근한 이웃 환경미화원 김화홍씨(50),본상에 최병문씨(70·사회복지법인 우성원원장) 황연대씨(54·정립회관관장),장려상에 윤희정씨(51·선일여고 교사) 한종섭씨(전 칠보물산대표) 등 여섯분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상)는 한국일보 독자와 서울시의 각 구청이 추천한 92명(남자 73명 여자 19명)의 후보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확인조사 종합심사 등 엄정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자랑스런 시민중의 시민」으로 여섯분을 뽑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화) 상오 11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본상 각 5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 각 3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한국일보사는 각 분야에서 맡은바 직분을 다하면서 건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훌륭한 시민을 계속 발굴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바랍니다.★관련기사 18·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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