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차로 귀가중이던 부녀자를 집앞 주차장에서 납치해 4시간여 동안 끌고 다니며 금품을 빼앗은 심영진씨(31·무직·전과8범·경기 성남시 태평3동 심영진씨(31·무직·전과8범·경기 성남시 태평3동 3839)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훈씨(31)를 수배했다.경찰의 의하면 심씨 등은 지난 4월22일 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300 S빌라앞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주차중이던 김모씨(41·주부)를 식칼로 위협,김씨의 차를 빼앗아 김씨를 감금한채 2시간여 동안 돌아다니며 김씨가 갖고있던 수표와 현금 등 50여만원을 빼앗았다.
심씨 등은 또 김씨의 집 열쇠를 빼앗아 김씨 집에 들어가 다이아반지 등 귀금속 3백여만원어치를 훔친 뒤 다시 김씨를 차에 태워 2시간여 동안 끌고 다니다 상오 6시께 여의도 근처에 내려 놓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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