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본 로이터=연합】 유럽금융시장의 대혼란은 24일 독일과 프랑스의 이례적인 공동노력에 크게 힘입어 프랑화 폭락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등 1주만에 진정국면을 맞았다.그러나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프랑화 회복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으며 28일 브뤼셀의 유럽공동체(EC) 재무장관 회담에서도 유럽환율조정체계(ERM)가 손실 될것으로 시사하는 등 상황은 불투명하다.
외환 관계자들은 독 불 정상이 22일 긴급 정상회담에서 파릉·마르크화 통합을 포함하는 「소유럽통합」에 은밀히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음을 상기시키면서 독일이 이례적으로 프랑스를 도와 적극 외환시장에 개입한 덕택에 이처럼 프랑화의 폭락세가 일시 주춤해진 것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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