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일성 내달말 방중/일 소식통/한중수교후 정세변화등 논의 목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일성 내달말 방중/일 소식통/한중수교후 정세변화등 논의 목적

입력
1992.09.26 00:00
0 0

【동경=문창재특파원】 김일성 북한주석이 오는 10월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25일 동경의 한 외교소식통이 말했다.★관련기사 4면이 소식통은 김 주석의 방중이 한중수교이후 동북아시아 정세를 북한측에 유리하도록 국면전환을 유도하고 미국과의 관계정상화에 대한 지원을 중국측에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북경을 다녀온 일본 사회당의원이 중국 정부 당국자로부터 김 주석의 방중계획을 확인했으며 남북총리회담 취재차 평양에 다녀온 한 일본기자도 북경에서 이같은 사실을 들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김 주석의 방중시기와 아키히토(명인) 일본 국왕의 중국방문이 끝나는 10월28일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등소평과의 회담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등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최근 외국요인과의 회담을 피하고 있는데,이달말 중국을 방문하는 노태우대통령과 아키히토 일본 국왕을 만나지 않을 경우 정상외교 균형유지상 김 주석과의 회담도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등의 건강악화설은 최근 홍콩신문 등에 보도된바 있는데,한 신문은 11월말이나 12월초로 예정됐던 중국 공산당 제14차 전국 대표대회를 내달 12일로 앞당긴 것도 그의 건강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한 때문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