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 거주하는 무연고 동포1세 78명이 29일 영주 귀국한다.정부는 이들 영주귀국대상 무연고 동포를 인솔하기 위해 25일 외무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적십자사 대표들로 구성된 사할린 동포 합동실태조사단겸 인솔단(단장 배병삼 외무부 재외국민2과장)을 사할린에 파견한다.
이번 영주대상자는 일제 치하에 사할린에 강제징용당한후 탄광 등에서 강제 노역을 해오다 2차대전후에도 구 소련정부의 출국불허,일본정부의 귀환거부로 귀국하지 못한 65세이상의 무연고 동포들이다.
이들 영주귀국 동포들은 러시아 국적 소지자가 31명,무국적자가 47명이며 귀국후 모두 우리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