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무 차관재무부는 24일 최근 증권시장이 정국전망 불투명 등 증시 외적요인에 의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8·24 증시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증권시장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휴 재무차관은 이날 하오 재무부 대회의실에서 이우영 한은 부총재 임채주 국세청 차장 김명호 은행감독원장 박종석 증권감독원장 황창기 보험감독원장 고병우 증권거래소 이사장 및 각급 금융기관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8·24 증시대책」 이행상황 평가회의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증시 일각에서 최근의 정국동향과 관련하여 8·24 대책에 대한 정부의 추진의지가 약화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시각』이라며 『당시 내놓았던 조치들을 더욱 강력하게 시행하여 증시를 조속히 안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와관련,금융기관의 순매수세 유지(주식매출액 보다 매입액이 많은 것)를 일일 점검하여 이를 지키지 않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사유서를 징수하여 각종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포철과 한전도 각각 오는 10월13일 11월16일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국민주를 외국인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특히 시중실세금리의 인하를 지속적으로 유도,증시 주변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이 금융비용 절감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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