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임재만기자】 지난 90년 10월 보안사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뒤 수배를 받아온 윤석양씨(26·당시 이병)가 23일 하오 9시20분께 대구 남구 대명10동 1647의7 박서방 횟집에서 기무사요원으로 보이는 남자 7명에게 연행됐다.윤씨와 같이 있던 윤석양 후원사업회 사무국장 양승균씨(28)에 의하면 식사를 하던중 식당으로 들이닥친 남자들이 『윤석양,내얼굴을 알겠지. 이제 그만 끝내자』고 말한 뒤 윤씨를 대구1 더7287호 캐피탈승용차에 태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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