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 3시20분께 서울 성동구 화양동 151의 22 반도체 수출업체 아남산업(대표 조영시·56) F동 지하 4층 정수 제조실에서 시스템 확장공사도중 유독가스가 발생,작업중이던 시공용역업체 동안 엔지니어링 소속직원 4명 등 6명이 가스에 질식돼 중태에 빠지고 F동에서 작업중이던 직원 80여명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또 F동에 근무하던 직원 6백여명이 한때 회사밖으로 긴급대피하고 환자수송때문에 교통이 차단돼 부근 도로의 교통이 2시간 동안 심하게 정체됐다.
아남그룹 기획조정실 정연동이사(48)는 사고발생 3시간만에 발표를 통해 『반도체 세척에 쓰이는 정수제조시스템 확장공사후 시험가동하다 정수제조탱크에 황산을 주입하는 순간 발생한 유독가스가 지하 4층 지상 6층인 F동 건물 전체로 퍼져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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