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기자】 경남 울산시 중구청이 관내 5백여명의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을 초청,단합대회 명목의 호화판 야유회를 가져 말썽을 빚고 있다.울산시 중구청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중구 협의회는 23일 상오 10시부터 중구 송정동 송정저수지 계곡에서 문백시장,이상준 중구청장,김팔룡 시의회의장,관내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 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는데 중구청은 행사비 1천여만원 가운데 8백여만원을 지원하고 행사장의 차량진입 편의를 위해 포클레인을 동원,행사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다듬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중구의 17개 동별로 천막이 설치되고 1백여박스에 달하는 주류와 음료,밴드가 동원됐으며 중구청은 행사지원을 이유로 봉고구급차와 밴드연주를 위한 발전기까지 제공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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