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한중수교 대책교통부는 23일 한중수교 및 대만단교에 따른 관광대책을 마련,관광공사 북경지사를 설치하고 대만지사는 민간기관형태로 계속 운영하는 등 관광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한·중·일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석간재록
교통부는 또 대만여행업 집행위원회 등 민간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는데 3∼4개월후 양국관계가 단교이전 상태로 회복될 경우 대만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국인의 중국여행을 전면 개방할 경우 여행수지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현행대로 허가제를 유지,단순 관광목적의 중국방문을 허용치 않기로 했으며 대만인 한국관광객에 대해서는 계속 15일간 무사증입국이 가능하도록해 우리나라 외래관광객중 11.8%(92년 6월 현재)인 대만인의 방한을 촉진할 방침이다.
◇대중국=일본 유럽 미주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인적교류는 여건의 변화추이를 보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교통부는 호텔 등 관광시설의 중국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재 (주)대우가 중국 독일과 합작,건설중인 호텔 백화점 사무실 복합 건물인 북경 루프트한자센터가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대만=2∼3개월간 관광교류가 크게 감소되나 장기적으로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교통부는 일·대만의 경우 완전회복에 6∼12개월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6개월이후부터 관광 교류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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