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중통계청은 지난 2·4분기중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계가 월평균 1백29만4천5백원을 벌어 이중 10만2천1백원을 세금·부채이자 등 비소비지출에 쓰고 나머지 1백19만2천5백원의 가처분 소득 가운데 86만3천2백원을 소비지출에 사용,가구당 매월 32만9천3백원의 흑자(흑자율 27.6%)를 냈다고 23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가구당 소득은 1년전보다 17%,소비지출은 18%씩 각각 비슷한 추세로 늘어나 소비패턴의 두드러진 변화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은 2·4분기중 가계흑자율이 1년전보다 1.3% 포인트 낮아진 것은 근로소득세 누진과세에 따라 조세 등 비소비지출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 특별한 소비지출 증가없이 흑자율이 감소한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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