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정국」 파문이 전정조짐을 보이는데다 연이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 오른 5백24.35를 기록했다.
노 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으로 인한 정국불안감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고 이틀간 하락폭이 컸다는 판단에 따라 우량주와 호재성 소식이 나돈 주식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그러나 거래량은 1천8백91만주로 2천만주를 밑돌아 아직 불안감이 완전히 가신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증권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노 대통령 탈당이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져 전날 유별나게 강세를 보였던 현대그룹 계열주는 후장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저가주와 저PER(주가수익률)주도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 의약 육상운송 비철금속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5백29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95)했고 1백93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6)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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