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황인정검사)는 23일 시한부종말론을 유포하는 다미선교회의 이장림목사(46)를 22일 하오 연행,사기혐의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내사내용과 신도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24일 하오 사기죄 성립여부를 최종판단,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목사가 신도들로부터 교회와는 별도로 33억원 상당의 금품을 개인적으로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장부 등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중 30명 정도가 1천만원 이상을 헌납한 것으로 드러나 사기죄 성립여부를 정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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