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김진각기자】 22일 하오 9시께 강원 정선군 고간읍 고간2리7 정동광업소(대표 김상봉) 중앙갱구로부터 1천2백m지점 지하막장에서 광원 8명이 채탄작업중 죽탄이 무너져 내려 후산부 김만기씨(52)와 김방호씨(54) 등 2명이 10톤 가량의 죽탄더미에 묻혀 숨지고 오세웅씨(54) 등 6명은 갱내에 갇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광원중 김방호씨는 사고발생 15시간만인 23일 낮 12시5분께 숨진채로 발견됐다.사고는 광원들이 굴착 막장서 발파작업을 하고 대피하던중 물탱크가 터지면서 갑자기 죽탄(젖은 석탄)더미가 쏟아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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