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교섭위원을 매수했다고 항의,22일 하오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교통회관 앞길에서 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이려던 택시노련 서울시지부의 시위계획이 경찰의 제지로 산발시위로 끝났다.경찰이 37개중대를 하오 2시부터 교통회관 주변에 배치,일반택시의 출입을 봉쇄함에 따라 대부분의 택시는 교통회관 주변에 다다르지 못했다.
그러나 노조원들은 영등포로터리 3백대 등 서울시내 21군데에서 1천5백80여대가 모여 하오 11시까지 경적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내에서 택시 3백30대를 견인하고 운전사 1천3백70명을 연행했다. 교통회관 주변의 교통은 하오 5시께부터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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