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구속·2명 입건서울지검 강력부 정선태 손기호검사는 22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인기 헤비메탈그룹 「백두산」의 드럼연주자 최경섭씨(21) 등 이 그룹멤버 3명을 포함한 대마초 흡연사범,히로뽕 밀매·투약사범 26명을 대마관리법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자수한 히로뽕 투약자 정모씨(33·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시가 5억3천여만원 상당의 히로뽕 1백여g과 시가 5천만원 상당의 생아편·대마초 2백50g을 압수했다.
검찰에 의하면 「백두산」 멤버 최씨는 지난해 4월 전북 익산군 오산면 장신리 이현모씨(25·악사·구속) 집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 2g을 담배로 만들어 피우는 등 같은 그룹 기타연주자 김도균(28·구속),베이스기타연주자 김무남씨(36·구속) 등과 어울려 승용차안 등에서 대마초를 상습 흡연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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