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지검 특수부(한성진부장·공성국검사)는 20일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금괴 2백㎏(시가 20억원상당)을 부산항으로 밀반입한 부산 중구 중앙동 동남아해운소속 금강글로리호(3천5백톤) 조리장 이순봉씨(41·부산 동구 초량4동 850)와 오광사씨(49·부산 남구 감1동 192)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이배의 1항사 강용운씨(34·부산 서구 동대신동1가 13)와 조기수 손정모씨(34·부산 동래구 연산4동 640) 등 8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금괴 2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씨 등은 지난 15일 홍콩의 금괴밀매상 장모씨(56)로부터 사들인 금괴 2백㎏을 비밀창고에 숨겨 들여온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