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관광흑자 570억프랑 예상… 사상 최대프랑스의 관광수입은 올해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관광왕국의 명예를 계속 지켜나가게 됐다. 프랑스 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프랑스의 관광수지는 5백40억∼5백70억프랑(약 7조5천억원∼8조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어 88년이후 5년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 프랑스를 찾아올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2백만명 늘어난 5천4백만명으로 추산됐다. 올해 프랑스의 관광호경기는 지난해 걸프전으로 인해 관광을 미뤘던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는데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개최와 벌써 3백만명이 다녀간 유로디즈니랜드의 개장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80만명으로 추산되는 일본 관광객의 씀씀이가 가장 커서 하루에 1천5백프랑(21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파리=한기봉특파원>파리=한기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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