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정정화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18일 뇌물을 받고 임야를 형질변경해준 여주군청 지적과 직원 김상진씨(36·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산8의1)와 전 여주군청 직원 길영균씨(27·측량설계업·여주군 여주읍 창리 130)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김익희씨(33·여주군 흥천면 율극리) 등 5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공무원 김씨와 길씨 등은 지난 89년 12월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677 엄모씨 소유의 밭 5천2백36㎡를 잡종지로 형질변경해주고 3백만원을 받는 등 지난 89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임야를 대지 등으로 형질변경해 주고 김씨는 1천4백50만원,길씨는 4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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