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보고서【워싱턴 AFP=연합】 세계 경제는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회복세가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16일 공개된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가 예측했다.
IMF는 다음주 열릴 IMF·세계은행 연례 합동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다가올 12개월간 경제는 공업국가들의 회복 징후들에도 불구하고 느리고 고르지 않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에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6.9%에서 올해는 11.2%로 늘어 역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중국을 비롯해 홍콩,인도네시아,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대만 및 태국 등의 경제가 계속 빠르게 성장할 겻』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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