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격상전망오는 27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길에 35명의 기업인들이 대거 수행,민간차원의 한중경협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양국 경협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에 발족된 한중 민간경제협의회의 김상하회장을 대표로 현대 대우 선경 등 주요그룹의 총수들과 경제단체장,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각 그룹별로 추진해온 대중국 경협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절단은 한중 민간경제협의회의 김 회장을 비롯,현대그룹 정세영회장,대우의 김우중회장,선경 최종현회장,쌍용 김석원회장,효성 조석래회장,한진 조중훈회장 등 재벌그룹의 총수와 삼성전자의 강진구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김철수 무공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절단은 중국방문기간중 한중 민간경제협의회의 중국측 파트너인 중국 국제상회를 중심으로 한 중국 경제인들과 대규모 첫 모임을 갖는 한편 북경과 상해등지를 돌며 현지 관계자들과 경협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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