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섭 합참의장은 15일 최근 동북아 지역의 탈냉전 기류속에서 단기적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중장기적인 주변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군은 소수 정예의 경제적 군대,고도 과학기술 집약형의 균형된 전력을 건설,통일시대에 대비한 독자적 전쟁수행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 합참의장은 이날 상오 국방대학원에서 「한국군의 군사대비 태세 발전방향」 주제 특강을 통해 『현 한반도 군사정세는 구한말 상황처럼 주변국 위협이 점증하고 북한의 대남도발을 비롯한 지역분쟁 가능성도 잠재한다』며 『전환기적 안보상황에 처한 군의 최우선 과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평화통일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통일후까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군사력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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