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공동취재단】 김재순 전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사절단 일행 7명은 15일 대만에 도착,적백촌 행정원장과 전복 외교부장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재정립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앞으로 양국간 비공식 관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은 이날 상오 대북 공항에서 도착성명을 발표,『지난달 24일 중화민국과 대한민국 사이에 두터웠던 외교관계가 불행스럽게 단절돼 우리 사절단 일행은 물론 온국민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은 양국민간에 매우 가슴 아픈 사건이지만 두나라의 장기적인 국익이 무엇인가를 냉정하고 침착하게 찾아내는 것이 두나라 정치가들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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