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36)는 14일 하오 2시30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8층 강당에서 전국택시노련 산하 2백50여 단위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8일 체결된 올 서울택시 임금협정은 사용자측이 노조교섭위원들을 매수해 날조한 것이므로 무효』라고 선언했다.노조는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측이 노조와의 올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지난달 29일 노조교섭위원 8명중 강 지부장 등을 제외한 6명과 서울시지부 간부 1명 등 7명에게 3천만원씩 모두 2억1천만원이 든 예금통장을 건네줘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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